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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업에 대해서는 잘은 모르지만, 소는 원래 풀을 먹는데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사료에 곡물을 섞어서 먹입니다. 

그런데 소의 소화기관은 사료의 흡수율이 낮습니다.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미생물을 발효하여 같이 먹이면 상당히 많은 영양분을 효율적으로 흡수하게 됩니다.

이번 사례는 이런 미생물을 발효하는 과정에 사용되는 미생물배양기의 탱크세척노즐 DruSoL을 이용한 세척사례입니다. 

미생물배양기 입니다. 

사진은 세척 전 미생물배양기 내부의 잔류물 상태입니다.

​ 맨 위의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Inlet(맨홀 manhole)이 상단과 측면에 위치하는데, 세척작업의 효율성을 위해 측면에 있는 Inlet을 활용해서 세척을 실시하였습니다. ​

DruSoL의 배양기 내 설치모습 

이번 사례에서 주목할 사항은 탱크세척노즐 DruSoL은 구체형태로 회전하는 세척장비이면서도 설치 방향이나 위치에 제한이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거의 모든 자동세척장비들은 상단에 세로로 설치해야만 합니다. 이는 기계의 속성(회전) 상 중력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DruSoL은 세척대상의 상단, 측단, 하단 등 설치하여 사용이 가능합니다. 물론 다른 장비도 한 두번은 측단이나 하단에 설치하여 사용할 수 있지만, 

제품의 수명에 지대한 영향을 미쳐서 수리가 교체를 빈번히 해야하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또 다른 사례인 드럼의 세척 시 극명하게 검증이 됩니다. ​

DruSoL 세척완료 후 모습 

이번 사례에는 DruSoL을 측면 Inlet(맨홀)을 통해 설치하여 3분 간 세척을 실시했습니다.

DruSoL은 통상적으로 1 Cycle이 45회전이고 소요시간은 4분입니다. 그러므로 75% 정도의 Cycle로 세척을 완료한 것 입니다.

DruSoL은 모델별로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4~5 분이 1 Cycle이고 실제 세척에 소요되는 시간은 잔류물의

 상태와 세척대상인 탱크나 용기의 내부 표면적에 의해서 결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 적용은 상단에 고정식(CIP)형태로 DruSoL 1개를 고정설치하고, 세척 시 측면에 1개를 이동식(MCIP)으로 설치하여 세척효과를 극대화 하였습니다.